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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고박 부실에 추락 위험도"…소비자원, 로로선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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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고박 부실에 추락 위험도"…소비자원, 로로선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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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고박 부실에 추락 위험도"…소비자원, 로로선 실태 점검
    전국 선착장 25곳·13개 여객선 및 도선 항로 조사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차량을 적재·운송할 수 있는 '로로 여객선박' 가운데 일부는 차량 적재도를 따르지 않거나 고박 상태가 미흡한 채로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선착장 25곳과 여객선·도선 등 13개 항로의 안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경기·경상·전라·제주·충청 5개 지역 소재 선착장과 여객선 10개 항로(10개사), 소규모 선박 등이 다니는 도선 3개 항로(4개사)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4개 항로(여객선 3개, 도선 1개)에서 차량 적재도를 따르지 않거나 고박 상태가 미흡한 사례가 확인됐다.
    차량의 적재나 고박 상태가 불량하면 운항 중 차량이 이동하거나 한쪽으로 쏠리면서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여객선 업체 가운데 5개사에서는 이용객이 적재된 차량에 머무르는 등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됐다.
    선착장에는 차량의 미끄럼과 추락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시설을 설치해야 하나 선착장 25곳 중 11곳은 시설 조치가 미흡했다.
    진입 방지 시설이 제대로 없어 차량이 추락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승하선 과정을 조사한 결과, 일부 여객선 항로에서는 차량과 보행자 동선이 겹치는 문제가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업체에는 승하선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권고했다.
    소관 부처에는 운항 안전관리 현장 점검 및 관리·감독 강화 등을 건의했다.
    js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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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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