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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두릴 CEO "韓日 민간공장, 유사시 무기 생산시설로 전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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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두릴 CEO "韓日 민간공장, 유사시 무기 생산시설로 전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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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두릴 CEO "韓日 민간공장, 유사시 무기 생산시설로 전용해야"
    닛케이 인터뷰…"안두릴, 美서 게르마늄 생산 등 공급망 강화 추진"

    (도쿄=연합뉴스) 조성미 특파원 = 미국 국방 재산업화 추진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 꼽히는 방산업체 안두릴의 팔머 럭키 최고경영자(CEO)가 전시 상황에서 미국과 동맹국인 한국·일본의 민간 공장을 무기 생산 시설로 전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럭키 CEO는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게재한 인터뷰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 승리의 주된 요인 중 하나는 자동차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전차를 설계했다는 점"이라며 무기 생산을 장인의 수작업에만 의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은 물론 동맹국인 일본과 한국의 자동차, 건설 기계, 농기계 공장을 전시 상황에서 무기 생산 시설로 전환해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제너럴모터스(GM)나 포드 등 대형 자동차 업체들이 방산 관련 생산을 늘리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닛케이는 해설했다.
    또, 안두릴은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로 중국이 세계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는 게르마늄의 미국 내 생산을 준비하는 등 전략 물자 공급망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고 닛케이가 전했다.
    이 회사의 목표는 전쟁 등 비상시에 1년간 쓸 전략 물자를 중국에 의존하지 않고 조달하는 체계라는 것이다.
    한편, 안두릴 측은 닛산 자동차의 일본 가나가와현 공장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최근 보도와 관련해 일본 내 생산을 강화할 기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안두릴은 최근 투자 라운드에서 기업가치가 610억달러(약 84조원)로 11개월 만에 2배로 뛰어오르는 등 미국에서 주목받는 신예 방산기업이다.
    안두릴은 미 육군과 최대 200억달러(약 24조원) 규모 장기 계약을 수주했고 일본 방위성은 이 회사의 AI 운영체제(OS) '래티스'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두릴은 HD현대와 대한항공, 현대로템 등 한국 기업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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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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