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복 쇼핑은 감소…폭염에 가을옷 구매 미뤄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7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국가데이터처가 1일 발표한 '7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5조954억원으로, 1년 전보다 7.3% 증가했다.
이는 2017년 관련 통계 개편 이후 역대 2위 기록이다. 역대 1위는 올해 3월의 25조5천434억원이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상품군별로 음식 서비스(8.9%), 음·식료품(8.1%),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31.1%)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테슬라를 비롯해 수입 전기차의 구매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최근에는 중고차의 온라인 구매가 늘고 있다고 데이터처는 설명했다.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 서비스(15.5%·3조8천945억원), 음·식료품(13.9%·3조5천8억원), 여행 및 교통서비스(12.6%·3조1천695억원) 순으로 높았다.
반면 의복은 6.1% 줄었다.
보통 7월에 가을옷을 구매하는데, 폭염 때문에 가을 상품 구매를 미룬 것으로 보인다고 데이터처는 분석했다. 오프라인에 비해 저가 상품 위주로 구매하는 특징 탓에 의복 쇼핑 거래액이 감소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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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중 모바일 거래액은 19조5천716억원으로 6.4%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비중은 78.0%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p) 축소됐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음식 서비스(9.1%), 음·식료품(6.8%), 농·축·수산물(16.3%) 등을 중심으로 늘었다. 역시 의복(-9.5%)은 감소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 서비스(19.7%), 음·식료품(14.7%), 여행 및 교통서비스(11.6%) 순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쇼핑 대비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음식 서비스(99.1%), 이쿠폰서비스(92.4%), 아동·유아용품(85.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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