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562.72

  • 273.08
  • 3.99%
코스닥

803.98

  • 17.27
  • 2.1%
1/3

中관영지 "中전력업체들 판매 다각화…美제재 영향 제한적"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中관영지 "中전력업체들 판매 다각화…美제재 영향 제한적"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中관영지 "中전력업체들 판매 다각화…美제재 영향 제한적"
    트럼프 행정부 '전력 장비 규제'에 자신감 피력…업체들 주가는 민감 반응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사실상 중국산 전력 장비를 겨냥해 발표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 주요 업체들은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고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가 3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에 기반을 둔 쓰위안전자(Sieyuan)는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30%에 못 미치고, 100개 이상의 국가·지역에서 사업이 운영되고 있어 단일 시장의 지정학적 변동으로부터 단절돼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판테크놀러지 역시 미국 조치가 대용량 송전망에 쓰이는 고전압 장비를 겨냥하는 만큼 자사의 북미 사업 포트폴리오에는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변압기와 전력 장비를 만드는 터볜전공(TBEA)이나 종합전력업체 광둥 밍양전기 등 다른 업체들도 미국 정책에 대한 추가 관측이 필요한 상태이고, 현재로서는 생산·수주·운영전략에 실질적인 차질을 초래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현지시간) 국가 전력망 보호를 위해 국가안보상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일부 외국산 전력 장비의 유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에는 고압 송전선, 변전소, 발전소 등에 사용되는 특정 수입 부품의 구매, 수입, 설치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고, 이 조치는 미국이 무기 금수 조치를 내린 국가나 제재 대상 국가, 미국 정부가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를 한다고 판단하는 국가에 적용된다.
    미국 안팎에서는 이번 행정명령이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7일 브리핑에서 "중국은 국가 안보 개념을 지나치게 확대하고 다른 나라의 기업을 탄압하는 처사를 일관되게 반대해왔다"며 "미국이 각국 기업 경영에 공평·공정·비차별 환경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차이나데일리는 작년 기준으로 중국의 변압기 생산 능력이 세계적으로 60%의 비중을 차지하는 등 중국이 이미 세계 최대의 전력 장비 제조국으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현재 중국의 미국 변압기 시장 점유율은 약 4%에 불과하지만, 변압기 수요의 72%가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미국이 심각한 공급 부족을 겪는 처지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올해 1∼7월 중국의 변압기 수출액은 전년 대비 31.85% 증가했고, 1∼2월에는 대미 수출이 182% 급증하기도 했다.
    이런 자신감과 별개로 중국 전력 장비 업체 주가는 미국발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중국의 주요 인버터 제조사인 양광전원(Sungrow)은 미국의 발표 이후인 27일 선전 증시에서 주가가 12.24% 급락했고, 쓰위안전자도 같은 날 선전 주판(메인보드) 하한가인 -10%까지 떨어졌다. 두 업체는 31일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상하이 증시에 상장된 진판테크놀러지는 26일 종가 대비 이날까지 9% 안팎의 하락을 기록했다.
    xing@yna.co.kr
    (끝)

    ADVERTISEMENT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