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튀르키예, 파키스탄의 전략조정기구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파키스탄 등 3개국이 최근 체결한 '메카 공동방위조약'에 따라 설립한 조정기구의 첫 회의가 열린다고 아나돌루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튀르키예 외무부 소식통에 따르면 오는 31일 이스탄불에서 메카 조약에 따라 만들어진 전략정치국방위원회 1차 회의가 개최된다. 이 위원회는 각국 외무장관, 국방장관, 그리고 군 참모총장으로 구성된다.
첫 만남에서는 국제적 안보 사안, 국방력 강화, 각국 군대의 상호 운용성 증진, 공동 생산 및 연구개발 등 방위산업 분야 협력,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공동 노력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수니파 이슬람 국가인 이들 3국이 지난 7일 체결한 메카 조약은 미국이 관여하는 기존의 중동 안보 질서에서 벗어나 이란과 이스라엘을 둘러싼 역내 안보 불안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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