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ZNPP) 부지에서 세 차례의 드론 피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IAEA는 2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25일 원전 냉각조 인근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직원 2명이 부상했고, 26일에는 건식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부지에서 또 다른 드론이 폭발했으며, 같은 날 세 번째 드론이 원전 전력 장치 시스템의 살수 설비를 타격했다"고 전했다.
연이은 피격에도 다행히 현재 원전 부지 내 방사능 수치는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원자력 발전소 부지를 겨냥한 어떠한 공격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그는 이어 "끔찍한 핵사고 위험을 피하기 위해 당사국들은 군사적 행동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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