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562.72

  • 273.08
  • 3.99%
코스닥

803.98

  • 17.27
  • 2.1%
1/3

[네팔 대홍수] 희생자 추정 시신 7구, 인도서 발견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네팔 대홍수] 희생자 추정 시신 7구, 인도서 발견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네팔 대홍수] 희생자 추정 시신 7구, 인도서 발견
    초고속 급류에 하류로 약 150㎞ 떠내려온 듯



    ADVERTISEMENT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2천 명 이상의 사망·실종을 초래한 네팔·중국 대홍수의 초강력 급류에 휩쓸린 희생자 시신들이 피해 지역에서 100㎞ 이상 떨어진 인도 내 강 하류 지역에서 발견되기 시작했다.
    28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현지 매체 뉴인디언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네팔과 인접한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당국은 주 내 마하라지간지 지역과 쿠시나가르 지역의 간다크강에서 시신 총 7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한 현지 당국자는 전날 마하라지간지 지역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 4구를 발견했다면서 "우리는 이들이 네팔에서 발생한 돌발 홍수로 인해 인도로 떠내려왔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쿠시나가르 지역에서도 시신 3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간다크강은 지난 26일 대홍수가 발생한 네팔 트리슐리강의 하류에 해당하며, 갠지스강으로 이어진다.
    현지 당국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유족을 찾기 위해 인상착의 정보 등을 네팔 측에 공유하고 관계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
    소식통은 희생자들의 시신이 대홍수의 거센 물살에 하류로 약 150㎞나 떠내려와 결국 인도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네팔과 중국 국경인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이날 양국에서 파악된 전체 사망자 수는 네팔 측 469명, 중국 측 3명 등 472명에 이른다.
    하지만 인도에서 수습된 시신 7구는 이 같은 사망자 집계에 아직 포함되지 않았다.

    희생자 시신이 국경을 넘어 인도까지 떠내려간 것은 이번 대홍수로 발생한 급류가 유례 없이 빠르고 강력했기 때문이다.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중국 과학자들이 위성 자료와 현장 영상, 기상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번에 대홍수를 일으킨 빙하·암석 혼합물 덩어리 등의 이동속도는 초속 약 50m, 시속 약 180㎞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다.
    일반적으로 폭우에 따른 산사태에서 발생하는 물살과 흙·바위 등 혼합체(토석류)의 이동 속도가 시속 수십㎞ 수준임을 고려하면 최소 몇 배 이상이다.
    이는 대규모 암반·빙하 붕괴가 처음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발 약 5천200∼5천400m 지점과 피해를 본 하류 지역의 고도차가 약 3천m에 달하기 때문이다.
    좁은 협곡 지형을 따라 3천m 높이에서 떨어지면서 엄청난 속도와 파괴력을 갖게 된 토석류가 시신을 네팔 밖까지 밀어낸 셈이다.
    네팔 교민 문광진 씨는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이번 홍수의 물살 속도가 콘크리트 다리를 무너뜨렸을 정도로 너무 빨랐다"면서 "실종자가 급류를 타고 그대로 네팔 밖까지 휩쓸려가 네팔 안에서 발견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YNAPHOTO path='GYH2026082700030004400_P2.jpg' id='GYH20260827000300044' title='[그래픽] 네팔 대홍수 '규모 5.2 빙하붕괴'' caption='(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26일(현지시간) 중국 국경과 맞닿은 네팔 중북부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500명에 육박했다. <br>이번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지진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추가 분석 결과, 빙하 붕괴 사태에 따른 지진 유사 현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yoon2@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인스타그램 @yonhapgraphics'/>
    jhpark@yna.co.kr

    (끝)

    ADVERTISEMENT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