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출 1위 품목 반도체, 366.3%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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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올해 전국 16개 광역 지자체 수출이 5년 만에 일제히 증가했다.
반도체가 수출 증가세를 이끈 가운데, 반도체를 제외한 수출도 모든 지자체서 늘었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수출액(5천951억달러) 기준 16개 광역 지자체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1∼7월 기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수출액은 경기가 1천954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충남(1천163억달러), 울산(577억달러), 서울(455억달러), 전남광주(401억달러) 등 순이었다.

수출 증가율은 제주가 280.3%로 가장 높았다.
제주의 수출 1위 품목은 반도체로, 작년 동기대비 366.3% 증가했다. 반도체가 제주 지역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9.6%다.
충남(130.7%), 경기(105.1%)도 수출이 크게 뛰었다.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각각 218.5%, 235.0%로 지역 수출을 이끌었다.
충북(36.1%) 역시 반도체 수출이 53.0% 늘었다.
반도체 제외 수출 역시 모든 지자체에서 증가했다.
반도체가 수출 주력 품목인 경기(24.7%), 충남(52.0%), 충북(12.3%), 제주(167.5%) 등에서도 증가율이 높았다.
관세청은 "반도체가 전체 수출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반도체를 제외한 수출도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며 수출 성장세가 전 지역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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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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