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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에이비엘바이오[298380]와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중국 업체에 기술 이전한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임상 1b상에서 항암 효능이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두 업체가 공동 개발한 ADC는 'CS5001'(ABL202/LCB71)로, 중국 시스톤 파마슈티컬스에 기술 수출됐다.
시스톤은 반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개한 1차 치료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 31명 대상 병용 요법 임상 1b상 결과에서 항암 효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시스톤 자료를 인용해 모든 용량군에서 완전 관해 100%를 달성했고, 객관적 반응률도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완전 관해는 암세포가 현저히 줄어들어 종양 병변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시스톤은 지금까지 축적한 임상 자료를 기반으로 CS5001의 장기적 유효성·안전성을 평가하고 최적 용량과 투여 주기를 확정하기 위해 임상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시스톤은 용량과 투여 주기를 최적화한 뒤 후속 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가켐바이오[141080] 측은 "최적 용량 확정을 통해 후기 임상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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