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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총리, '포름알데히드 배추' 논란 속 식품안전 강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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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총리, '포름알데히드 배추' 논란 속 식품안전 강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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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총리, '포름알데히드 배추' 논란 속 식품안전 강화 주문
    "생산·수매·가공·유통 핵심 단계 관리…농장서 식탁까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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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에서 '포름알데히드 배추' 문제로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자 리창 국무원 총리가 농산물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의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24∼26일 헤이룽장성과 지린성을 방문한 자리에서 "식품의 품질과 안전이라는 관문을 엄격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린성의 한 식용유 생산업체를 찾은 자리에서 "생산·수매·가공·유통 등 핵심 단계를 면밀히 관리하고 농장에서 식탁까지 전 과정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가 논란이 된 '포름알데히드 배추' 문제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식품 안전 우려가 커진 시점에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캉바오현에서는 일부 배추 수매업자들이 장거리 운송 과정에서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배추에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사실이 확인돼 파장이 일었다.
    중국 당국은 각 지방정부에 배추 등 신선 농산물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불법적인 보존제 사용을 엄중히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리 총리는 이번 시찰에서 식품 안전과 함께 식량안보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헤이룽장성의 대규모 농장을 찾아 "식량안보는 국가의 중대사"라며 "중국인의 밥그릇은 언제나 자기 손에 확실히 쥐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을 곡물 생산이 연간 식량 생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농자재 공급, 가격 안정, 정책 지원을 강화해 풍작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종자 개발, 첨단 농기계 보급,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확대 등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지속해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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