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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뷰] 엔비디아 역대급 실적·금통위…코스피 향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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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뷰] 엔비디아 역대급 실적·금통위…코스피 향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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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뷰] 엔비디아 역대급 실적·금통위…코스피 향배 주목
    엔비디아 2분기 매출 133조원…전년 동기 대비 두배 가까이↑
    "코스피, 반도체 중심 상승해 업종 수익률 온기 확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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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인공지능(AI) 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인 엔비디아가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달성하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27일 코스피 향배가 주목된다.
    전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5.47포인트(0.97%) 오른 6,808.21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거래일째 '팔자'를 지속하며, 1천148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도 2조2천461억원 매도 우위였다. 기관은 7천615억원 매수 우위였던 가운데, 최근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큰손'으로 떠오른 기타 법인도 1조5천994억원 순매수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미국 엔비디아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던 것으로 평가된다.
    간밤 뉴욕증시 역시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3대 지수 모두 소폭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2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02%, 0.08% 내렸다.
    장 마감 후 발표된 2분기 엔비디아 실적은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나며 지속되고 있는 AI 인프라 투자 열기를 입증했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962억2천만 달러(한화 약 133조2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혀, 시장 전망치 921억7천만 달러를 40억 달러 이상 웃돌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와 같은 실적 호조가 회계연도 3분기에도 이어져 매출이 1천80억 달러(약 149조5천억원)로 더 늘어날 것이라는 가이던스도 제시했다.
    다만 그보다 먼저 발표된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해 시장 예상치(3.6%)를 소폭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7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3%, 전월 대비 0.2% 상승해 전문가 전망치와 부합했다.
    예상보다 높은 물가 지표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도 일부 나왔으며, 이에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2.6bp(1bp=0.01%포인트) 오른 4.663%, 30년물은 1.1bp 오른 5.185%를 나타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주가 상승이 시차를 두고 반영된 포트폴리오 관리 투자자문 수수료가 전체 근원 PCE 상승률에 0.11%포인트 반영돼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을 높였다고는 볼 수 없다"며 단 "저축률은 2.6%에서 3.0%로 상승해 향후 소비 둔화 가능성을 시사, 하반기 경기 불안이 높아질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중동 사태는 일단 소강상태로 접어들며 국제유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84% 내린 배럴당 87.84달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16% 하락한 배럴당 82.23달러에 마감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증시 상장지수펀드(ETF)는 0.54%, MSCI 신흥지수는 0.1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20%, 다우 운송지수는 0.59% 상승했으나 러셀2000 지수는 0.14% 내렸다.
    코스피 야간 선물은 보합권이었다.
    이날 예정된 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방향도 주목된다. 국내외 금융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 전망과 동결 전망이 팽팽하게 맞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 흐름에 대해 "7월 PCE 안도감과 엔비디아 시간 외 거래 4%대 강세 등에 힘입어 코스피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상승 출발한 후 장중에도 업종 수익률 온기가 확산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에 대한 수급 집중도가 다시 올라갈 수 있겠으나, 지난 5∼7월에 비해 8월 들어 업종별 순환매 장세 색깔이 짙어지고 있다는 전제는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ku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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