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462350]는 지난 3일 금산지상연소시험장에서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의 단인증 시험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빛은 50∼100㎞ 준궤도까지 탑재체를 운송해 고고도 및 미세중력 환경에서 기술 시험·검증과 과학연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다목적 준궤도 로켓이다.
단인증 시험은 비행 전 추진계, 기체 구조, 비행제어장치, 전기·전자 시스템 등 핵심 구성품을 통합한 상태에서 실제 비행 조건을 모사해 성능과 운용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시험이다.
이번 단인증 시험에서는 세빛에 적용되는 추력 3t급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을 실제 비행 조건인 83초간 연소시키며 추진시스템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했다.
이번 시험 완료로 19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추진하는 세빛 시험비행 전 국내 주요 지상시험이 마무리됐다고 이노스페이스는 밝혔다.
현지에서는 비행체 조립과 기능 점검, 발사대와 발사체 간 체계 연동, 최종 리허설 등 비행 준비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국내에서 축적한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브라질 현지에서도 발사 준비를 차질 없이 이어가 '세빛'의 비행 성능과 운용 안정성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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