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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변동성·세제개편안에 8월 아파트 입주 전망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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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변동성·세제개편안에 8월 아파트 입주 전망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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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변동성·세제개편안에 8월 아파트 입주 전망 하락
    주택산업硏 조사…금융권 주담대 취급기준 강화도 부정적 영향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와 세제개편안 등 정책 불확실성 영향으로 8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8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3.1포인트 하락한 94.4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치르고 입주할 수 있을지 예상하는 지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입주 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100 미만이면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연구원은 "증시 호황에 따른 자금 여건 개선과 공급 부족 전망 등에 힘입어 3개월 연속 가파른 상승을 이어오다 하반기 들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취급 기준이 강화된 데다 세제개편안 발표를 앞둔 정책 불확실성이 작용하면서 이달 지수가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수도권 전체로는 전월 대비 13.2포인트 하락한 89.4를 기록했다. 서울(100.0)은 18.7포인트, 인천(83.8)은 5.4포인트, 경기(84.3)는 15.7포인트 각각 내렸다.
    수도권 지수 하락에는 지난달 1일 경기 화성시 동탄구·용인시 기흥구·구리시의 규제지역 추가 지정으로 시장 관망심리가 확대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광역시(93.9)는 9.4포인트 하락한 반면 도 지역(96.8)은 5.5포인트 상승했다.
    광역시 중에서는 광주(100.0, 6.7포인트↑)만 지수가 올라 전망이 개선됐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지역 산업 활성화와 투자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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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전월 대비 1.8%포인트 하락한 68.1%로 조사됐다.
    수도권(85.4%)은 2.4%포인트 상승했으나 5대 광역시와 세종시(58.9%)는 4.0%포인트, 기타지역(68.5%)은 1.7%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90.5%)이 4.1%포인트 올랐고 인천·경기권(82.9%)도 1.5%포인트 상승했다.
    미입주 사유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37.0%), 잔금대출 미확보(31.5%), 세입자 미확보(16.7%), 분양권 매도 지연(3.7%) 순이었다.
    pul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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