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 31일(현지시간) 오전 버스가 계곡 아래로 추락해 최소 25명이 사망했다고 AP·AFP 통신이 보도했다.
알제리 시민보호청에 따르면, 사고 버스는 북부 세티프에서 수도 알제로 가던 중 엘카르마 지역에서 도로를 벗어나 비탈 아래로 추락했다.
사망자 외에도 최소 44명이 다쳐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시민보호청은 전했다.
아직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압델마지드 테분 알제리 대통령은 사흘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사고 책임자에게는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알제리에서는 지난 한 해 교통사고로 3천838명이 숨지고 3만7천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에도 알제 인근에서 버스가 계곡으로 추락해 18명이 숨졌으며 12월에는 남부 베샤르 지역에서 버스가 전복돼 14명이 사망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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