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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대화채널 열리나?…이란 내무, 중재국 파키스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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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대화채널 열리나?…이란 내무, 중재국 파키스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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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이란 대화채널 열리나?…이란 내무, 중재국 파키스탄 방문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이 사실상 전면전에 가까운 무력 충돌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란 내무부 장관이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AFP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키스탄 내무부 소식통은 에스칸다르 모메니 이란 내무장관이 이날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모메니 장관이 파키스탄 관리들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확인했으나, 이번 방문이 미국과 이란 간의 교전을 종식하기 위해 파키스탄이 장기간 벌여온 중재 노력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모메니 장관의 파키스탄 방문 계획을 공개했다.
    그러나 바가이 대변인은 모메니 장관의 파키스탄 방문이 양국 간 문제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바가이 대변인은 이날 카타르 등 중재국들로부터 미국과의 긴장 완화를 위한 제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바가이 대변인은 "최근 며칠 동안 외교 당국이 활발히 움직인 것은 사실"이라면서 "일부 중재자들의 아이디어가 이란에 전달된 것은 맞다"고 언급, 막후에서 다양한 외교적 접촉이 진행 중임을 공식화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이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중재국들이 이란에 미국과의 열흘 휴전안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meola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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