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매도세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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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기술주 매도세에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기술주 매도세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1일(현지시간) 오전 9시 5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01포인트(0.07%) 하락한 52,284.1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24.97포인트(0.33%) 내린 7,474.39,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75.50포인트(0.67%) 하락한 26,038.22를 가리켰다.
    올해 하반기 첫 거래일에 기술주는 매도세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마이크론과 샌디스크는 각각 6.60%, 7.86% 내렸고 엔비디아와 브로드컴도 2.49%, 1.82% 밀렸다.
    기록적인 상반기 랠리를 보인 반도체 주식에 대한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시장참가자들은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에도 주목했다.
    워시 의장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 참석해 물가는 너무 높다면서도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4주 동안 기대 인플레이션은 낮아졌고, 인플레이션 위험도 낮아졌다"고 말했다.
    다만 동시에 "우리는 모두 물가가 너무 높다는 사실도 보고 있다"면서 "그리고 이 무대에서 물가안정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확인하지 않은 사람은 나뿐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폴 이키 공동창업자는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반도체 업종을 좋게 보고 있으나 현시점에서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싶지는 않다"면서 "반도체주는 다소 과도하게 오른 상태에 있다고 생각하고 이 때문에 지금은 잠시 숨을 고르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통신, 금융 등은 강세를, 기술, 유틸리티 등은 약세를 보였다.
    크로거는 식료품 및 약국 체인인 자이언트 이글을 16억5천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1.06% 내렸다.
    셔터스톡은 영국 규제당국의 요구로 게티이미지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31.04% 급락했다.
    블룸에너지는 브룩필드와 AI 인프라 프로젝트의 전력 공급 자금 조달을 위해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2.26% 올랐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51% 내린 6,295.74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 지수와 독일 DAX지수는 각각 0.39%, 0.19%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87% 내렸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92% 내린 배럴당 68.86달러를 기록 중이다.
    jwyoon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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