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 "국내 로봇 보조수술 50만건 넘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인튜이티브 "국내 로봇 보조수술 50만건 넘어"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인튜이티브 "국내 로봇 보조수술 50만건 넘어"
    의료진 부족 시대 대안으로 로봇수술 부상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의료기기 업체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의 최용범 대표는 로봇 보조 수술 시스템 '다빈치'가 2005년 국내 허가를 받은 뒤 누적 수술 건수 50만 건을 돌파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의 한 호텔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어 로봇 보조 수술 현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인튜이티브는 1995년 다빈치를 개발해 200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고, 이후 한국에 진출했다.
    인튜이티브는 전 세계에서 다빈치로 이뤄진 수술이 2천40만 건에 달하고,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의료진이 1만 명을 넘는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다빈치를 활용한 로봇 보조 수술 건수가 2015년 약 1만 건에서 지난해는 약 8만 건으로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로봇 수술을 개복 수술, 복강경 수술과 비교하면 환자의 30일 내 사망률이 낮고 입원일 수도 적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진이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로봇 보조 수술이 대안이 되고 있다"며 "로봇은 의사의 손 떨림을 방지하고 시야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로봇이 단순한 수술 장비를 넘어 수술 전후 과정을 아우르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017년 로봇 보조 수술을 시작한 이정렬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자동차가 자율 주행 전기차로 발전하듯 로봇 수술 시스템도 많은 기능을 가진 디지털 기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로봇은 의사에게 좋은 눈과 손을 제공해 준다"며 최신 기계로는 숨어 있는 병변을 찾아내고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로봇 보조 수술의 목표는 탁월한 의술을 표준화하는 것이라며 "의사, 병원과 관계없이 모든 환자가 공평하게 최고 수준의 수술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로봇 보조 수술을 통해 축적한 디지털 자료를 활용하면 도제식이었던 의대 교육의 패러다임도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훈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도 로봇 보조 수술이 고난도 소아 비뇨기 수술 영역에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