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급반등해 3%대 상승 마감…하닉은 0.8%↑(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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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삼성전자, 급반등해 3%대 상승 마감…하닉은 0.8%↑(종합)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30일 3% 가까이 오른 채 정규장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3.41% 오른 33만4천원에 장을 종료했다.
    0.15% 오른 32만3천500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장 초반 0.62% 내린 32만1천원까지 밀렸으나, 곧 상승전환해 오후에는 한때 6.19% 급등한 34만3천원까지 치솟았다.
    SK하이닉스[000660]는 전장보다 0.84% 오른 265만원에 마감했다.
    개장 후 급격히 낙폭을 키워 3.31% 내린 254만1천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오후에는 4.34% 오른 274만2천원에 매매되는 등 주가 변동성이 큰 모습이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반등하며 3대 지수가 일제 상승한 분위기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59%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1.18%와 2.07% 올랐다.
    엔비디아(1.27%), 마이크론테크놀로지(1.14%), 브로드컴(2.04%) 등이 상승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83% 뛰었다.
    전날 발표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에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대규모 투자 계획이 포함된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도체 업종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반도체 업종은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통해 중장기적 수요와 수익성을 확인했는데도 애플의 반도체 비용 부담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 등 노이즈가 이어지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반도체 업종의 실적 개선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3조8천19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8천356억원과 2조9천36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2조4천79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4천247억원과 2조525억원 매수 우위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이날 외국인 순매도 금액 1위와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1조5천799억원, 삼성전자를 8천719억원 순매도했다.
    hwangc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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