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출시·신규 무기 '체인스피어'로 전투 방식 확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지난해 출시된 1인칭 슈팅게임(FPS)의 전설 '둠(DOOM)' 시리즈의 최신작 '둠: 더 다크 에이지스'가 첫 번째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로 돌아온다.
마이크로소프트(MS) 산하 개발사 이드 소프트웨어는 지난달 24일 열린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둠: 더 다크 에이지스 리벨레이션즈'가 오는 7일(현지시간) 출시된다고 밝혔다.
'둠: 더 다크 에이지스 리벨레이션즈'는 '둠: 더 다크 에이지스'의 스토리를 잇고 게임 시스템을 확장하는 확장팩급 DLC다.

휴고 마틴 '둠: 더 다크 에이지스' 공동 디렉터는 "플레이타임은 10∼12시간 정도로, 전작인 '둠 이터널'에서 선보인 2개의 DLC와 맞먹는 분량"이라며 "총 6개의 스테이지가 등장하며, 본편보다는 난이도가 높고 밸런스와 완급 조절도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 본편의 상징과도 같은 무기가 '방패 톱'이었다면, '리벨레이션즈'의 상징은 바로 사슬이 달린 창 '체인스피어'다.
체인스피어는 적을 찌르거나 휘둘러 공격하는 것은 물론 투사체를 튕겨내거나, 적이나 지형지물에 사슬을 쏴서 빠르게 거리를 좁힐 수 있다.

마틴 디렉터는 "전투 중에 창과 방패를 교체할 수 있지만, 후반부로 갈 수록 창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DLC 초반에는 방패가 부서지는 연출이 나오고, 일정 구간은 창만으로 플레이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게임 스토리를 모두 클리어한 후 추가로 즐길 수 있는 엔드게임 콘텐츠도 강화했다.
마틴 디렉터는 "본편을 완료하면 마스터 레벨 난이도가 해제되는데, 기존에 클리어한 캠페인은 물론 고전 '둠'의 스테이지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리벨레이션'은 지옥의 악마들에게 있어서는 파멸 그 자체인 '둠 슬레이어'의 과거 이야기를 본편 이상으로 더 깊숙이 조명한다.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기존 작품에 나온 적 없는, 지구의 병원으로 추정되는 공간도 스쳐 지나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틴 디렉터는 "주인공이 둠 슬레이어가 되기 전 그는 지구의 해병 '플린트 태거트'였다"라며 "DLC에서는 고전 '둠'의 레벨은 물론 태거트의 이야기를 좀 더 들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둠 이터널'에서 보여줬던 것과 유사하게, 서로 다른 스테이지를 한데 잇는 거점 '슬레이어 허브'도 등장한다.
마틴 디렉터는 "슬레이어 허브는 단순한 플레이어 거점이 아니라, 퍼즐과 숨겨진 통로로 가득한 또 하나의 스테이지"라며 "이번 작에서는 그런 '비밀' 요소가 맵에 표시되지 않아서, 플레이어가 직접 탐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티 스트래튼 공동 디렉터는 이번 DLC에 '둠' 시리즈의 "35년 역사의 정수를 담은 플레이"를 녹여냈다고 강조했다.
스트래튼 디렉터는 "2016년 작 리부트 '둠'과 '둠 이터널'은 물론 클래식 둠까지 모든 시리즈를 총망라했다"라며 "깊이 파고들어 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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