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 러 블라디보스토크에 함대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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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군, 러 블라디보스토크에 함대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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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해군, 러 블라디보스토크에 함대 보낸다
    치지광함·쿤룬산함, 15일 칭다오 출발해 원양 종합 실습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해군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훈련함과 상륙함으로 구성된 함대를 보낼 예정이라고 중국 국방부가 22일 밝혔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6월 하순 러시아 해군의 초청에 응해 중국인민해방군 해군 치지광함과 쿤룬산함으로 구성된 함정 편대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7년 취역한 치지광함(함번 83)은 중국이 자체 설계·건조한 중국 최대 훈련함으로, 길이 163m, 폭 22m, 만재 배수량 9천여t이다. 주로 해군학교 학생과 장병의 해상 실습에 사용돼 중국군의 '해상 이동 대학'으로 불린다.
    쿤룬산함(함번 998)은 중국 해군 071형 상륙수송선거함 1번함으로 2007년 말 중국군 남해함대에 취역했다. 병력과 보병전투차, 전차, 수륙양용차 등을 수송해 상륙작전을 전개할 수 있고, 중형 헬리콥터용 갑판도 갖추고 있다.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두 전함으로 구성된 중국 해군 83함 편대는 지난 15일 400여명의 교관·학생을 태운 채 중국 동부 산둥성 칭다오의 한 군항을 출발, 원양 종합 실습 및 방문 임무 수행을 시작했다.
    이날 중국 국방부는 치지광함·쿤룬산함 편대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어떤 일정을 소화할지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중국 국방부는 "중러 양국 군은 양국 정상의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고, 각 영역의 실무적 협력을 끊임없이 전개함으로써 양국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해 긍정적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했다.
    xi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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