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9천' 돌파에…'빚투' 신용잔고 다시 사상 최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코스피 '9천' 돌파에…'빚투' 신용잔고 다시 사상 최대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코스피 '9천' 돌파에…'빚투' 신용잔고 다시 사상 최대
    지난 19일 기준 38.4조원…유가증권시장 29.4조원 달해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처음 9,000선을 넘어서면서 '빚투'(빚내서 투자)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빚투' 지표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8조4천78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보다 4천990억원 늘어난 수치로, 역대 처음 38조원을 넘었던 지난달 29일(38조226억원)을 뛰어넘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금액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그만큼 빚을 내 투자한 것이 많다는 의미다.
    이 잔고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9조3천97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처음 29조원을 넘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9조809억원을 기록했다.
    '빚투'가 다시 과열될 조짐이 보이면서 미래에셋증권[006800]과 메리츠증권이 지난 19일 일부 종목의 증거금률을 상향하고, KB증권이 앞서 17일부터 신용융자 매수 주문을 일시 제한했으나 신용융자 잔고는 늘어났다.
    초단기 빚투'(빚내서 투자)로 분류되는 위탁매매 미수금은 1조2천57억원으로 전장보다 240억원 줄었다.
    이 거래는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산 뒤 2거래일 안에 대금을 갚아야 하지만, 이를 갚지 못하면 3거래일째 주식이 강제로 매각(반대매매)된다.
    그러나 강제 처분된 금액은 234억원으로 전장(141억원) 대비 93억원 늘어나며 다시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도 1.9%로 전장 1.2%보다 0.7%포인트 증가했다.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129조3천534억원으로, 130조원에 육박했다. 전장보다 9천448억원이 늘어났다.
    코스피는 지난 18일 사상 처음 9,000선을 돌파한 이후 19일에는 0.13% 하락 마감했지만, 9,000선을 지켰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