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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이민정책에 날 세우는 프랑스 공화 대선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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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이민정책에 날 세우는 프랑스 공화 대선후보
    스페인, 약 50만명 불법 이민자 합법화 계획
    佛공화 대선후보 "스페인을 유럽서 고립시킬 것"
    "당선되면 국경 통제 재개" 공언도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우파 공화당(LR)의 2027년 대통령 선거 후보가 불법 이민자를 대거 합법화하겠다는 스페인을 "유럽 국가들 내에서 고립시키겠다"고 주장했다.
    LR의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된 브뤼노 르타이오 당 대표이자 전 내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LCI 방송에 출연해 스페인의 이민 정책을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사회당 출신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이끄는 스페인 정부는 올해 초 스페인 내 약 50만 명의 미등록 이민자에게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대규모 합법화 정책을 발표했다.
    산체스 총리는 지난 2월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실은 기고문에서 불법 이민자를 추적·추방하는 "일부 지도자"와 달리 스페인은 "다른 길을 택했다"며 이는 "도덕적 차원" 뿐만 아니라 "실용적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스페인 정부는 지하 경제에 숨어있는 노동력을 양지로 끌어올려 세수를 늘리고,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로 인한 노동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젊은 이민자들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르타이오 LR 대표는 그러나 스페인 중도좌파 정부의 이 결정이 "유럽 정신에 반한다"며 "산체스 총리가 추진하는 것과 같은 대규모 합법화는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스페인이 합법화한 불법 이민자들이 이후 국경을 넘어 프랑스로 들어올 것을 우려하며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국경 통제를 재개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경 우파인 르타이오 대표는 지난해 10월까지 국내 치안을 책임지는 내무장관을 지내면서 불법 이민자의 합법화 기준을 강화했다.
    그는 종종 "이민은 기회가 아니다", "프랑스는 이민의 나라가 아니라 역사와 정체성을 가진 나라다" 등으로 이민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s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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