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이란 사태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비료 공급망에 대한 불안이 커지자 관련 종목의 주가가 13일 장 초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조비[001550]는 전 거래일 대비 26.08% 오른 20만35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2만8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남해화학[025860](22.57%), 효성오앤비[097870](18.71%), 누보[332290](13.37%) 등 다른 비료 관련 종목도 급등하고 있다.
이는 이란 사태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비료 운송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NYSE)에서 비료 생산 업체인 CF인더스트리스홀딩스 주가는 13.21% 상승하기도 했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최고 지도자로 지명된 후 첫 공식 발언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실질적 폐쇄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CF 인더스트리스 등 소재 업종의 일부 기업들도 중동 지역의 공급망 불안의 반사이익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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