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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팔고 코스닥 담은 외국인…원전·바이오주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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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팔고 코스닥 담은 외국인…원전·바이오주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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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팔고 코스닥 담은 외국인…원전·바이오주 '쇼핑'
    이달 코스닥 순매수액, 지난달 월간 규모 넘어서…원전주 우리기술 많이 담아
    "'정책 수헤' 코스닥, 자금 유입 기대"…"코스닥 액티브 ETF, 중소형주에 기회"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이달 변동성 장세에서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대거 팔고 코스닥 시장으로 옮겨간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매기는 원전·바이오주에 쏠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1일까지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1조2천10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같은 기간 코스피 시장에서는 9조4천630억원 팔아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의 이달 코스닥 순매수액은 이미 지난달 월간 코스닥 순매수액(1조2천90억원)을 넘어섰다.
    정부가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인 데다, 코스닥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둘러싼 기대감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코스닥액티브'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코스닥액티브' ETF가 국내 증시에 상장했다. 코스닥을 비교 지수로 하는 액티브 ETF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상장을 앞두고 시장에서는 상품에 유입된 자금이 코스닥 시장에 반영되면서 지수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번졌다.


    외국인이 이달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원전 관련주인 우리기술[032820]로, 1천760억원 순매수했다.
    이란 사태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이자 대안적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원전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순매수 2위와 3위는 바이오주인 에임드바이오(760억원)와 알테오젠[196170](580억원)이 각각 차지했다.
    뒤이어 대한광통신[010170](500억원), 고영[098460](480억원), 원익홀딩스[030530](470억원), 파마리서치[214450](460억원) 등 순으로 많이 담았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이 구체화하면 코스닥 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책 수혜주로 부상한 코스닥은 세제 혜택과 연기금 평가 반영 등에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며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한 국민성장펀드는 150조원 규모의 정책 펀드로 향후 5년간 중소기업과 전략 산업에 투자하는데, 코스닥 시장 내 성장 산업이 수혜주로 부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코스닥 액티브 ETF 상장으로 코스닥 중소형주로 온기가 번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코스닥 액티브 ETF는 코스닥150지수 밖 중소형주를 편입하는 동시에 액티브 방식을 채택하기에 기존 패시브 ETF와 달리 ETF 수급이 개별 중소형주 가격에 외생적 압력으로 작용할 여지가 크다"며 "그동안 ETF 수급의 사각지대의 놓여 있던 코스닥 중소형주에 새로운 수급 경로가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mylux@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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