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흥국증권은 올해 코스피 등락 범위를 기존 4,800∼5,800에서 5,300∼7,900으로 상향했다.
이영원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기업 이익 전망 개선과 저평가된 한국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대응, 이에 호응하는 유동성 상황을 감안"해 이같이 조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그는 "코스피 지수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상장기업의 이익 전망의 가파른 상향 조정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기업 실적이 확정되면서 2026년 1분기와 연간 실적에 대한 상장기업의 가이던스가 발표되고, 이에 각 증권사의 기업분석 담당자의 수익 전망이 크게 상향되면서 이익 전망 상향에 따른 주가 조정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코스피 시장의 현재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은 617.04로 지난 연말의 406.4, 1월 4주차 472.1에서 큰 폭으로 상향됐다고 그는 전했다.
그는 또 상법 개정안을 포함한 정부의 정책적인 저평가 해소 노력에 대한 신뢰가 더해진 점도 주가지수 전망치를 올린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객 예탁금과 수익증권 잔고의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코스피 전망치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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