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에 'CU 카할라점'도 25일 영업 개시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미국 하와이의 'CU 다운타운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컵얼음과 소떡소떡, 소불고기 김밥 등 K간편식인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지난해 11월 영업을 개시한 CU 다운타운점의 100일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얼음컵이 매출 상위 1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컵얼음에 생수, 주스,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따라 마시는 한국식 음용법이 외국인들 사이에 인기를 끌었는데, 높은 기온으로 시원한 음료를 찾는 하와이 소비자에게도 호응을 얻은 것이다.
이외에도 소떡소떡(2위), 치킨꼬치(5위), 감자핫도그(8위) 등 한국식 즉석 먹거리가 매출 상위 순위 내에 다수 자리했고, 소불고기 김밥(3위), 구운연어 삼각김밥(7위), 참치마요 삼각김밥(9위) 등 간편식도 인기를 끌었다.
외식 물가가 높은 하와이 특성상 간단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푸드 카테고리가 주목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CU 차별화 상품인 '생레몬 하이볼'(4위), '연세우유 생크림빵'(6위)도 현지 고객의 관심을 받았다.

CU는 이러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지 고객 선호에 맞춰 즉석 먹거리와 간편식 중심으로 상품 비중을 확대하고 새로운 K편의점 상품 도입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호놀룰루시 카할라몰 인근에 2호점인 'CU 카할라점'을 오픈했다.
최영주 BGF리테일 해외사업기획팀 팀장은 "하와이 1호점 CU 다운타운점이 오픈 100일 만에 K-편의점 상품 중심 매출 구조를 구축하며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먹거리 경쟁력과 현지 맞춤 전략을 강화해 하와이에서 가장 신뢰받는 편의점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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