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키·동형암호·PQC 전용회선·U+SASE 등 보안 솔루션 4종 전시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다음 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서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보안 기술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기술은 고객별 AI 이상 감지를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 AI 통화앱에 적용될 '동형암호',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한 광전송장비, 생성형 AI 시대에 최적화된 차세대 보안 플랫폼 'U+SASE' 등 4개다.
알파키는 고객사별 사용자·관리자의 접근·행동 패턴을 AI로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상 접근과 내부 정보 유출 시도를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로그인 위치, 사용 디바이스, 업무 시간대, 접속 이력 등을 종합 분석해 평소와 다른 접근이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접속을 차단하거나 추가 인증을 요구한다. 접속 이후에도 이상 행동 조짐이 보이면 접속을 즉시 차단한 후 관리자에게 자동 통보한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 이상 감지를 통해 탐지 시점을 '이상행동 발생 이후'가 아닌 '전조 증상 확인' 단계로 앞당겼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동형암호는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 그대로 저장·연산·검색이 가능한 기술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더라도 내용을 해석할 수 없게 만든다.
스마트폰이 해킹되거나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더라도 해커가 내용을 해석할 수 없도록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동형암호 기술을 익시오에 적용, 해킹으로부터 데이터 유출을 원천 보호할 방침이다.
PQC 광전송장비는 양자 컴퓨터로도 풀기 어려운 수학적 난제를 기반으로 설계된 차세대 암호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LG유플러스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국내 양자내성암호연구단(KpqC)에서 제시한 최신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U+SASE는 네트워크와 보안을 하나의 서비스로 결합한 서비스다. 여러 보안 솔루션을 각각 운영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단일 플랫폼으로 보안 기능을 관리한다.
기업 내부 정보가 생성형 AI를 통해 유출되는 사고를 차단할 수 있도록 위험 프롬프트에 대한 자동 필터링, 민감정보 마스킹, AI를 통한 정보 유출 방지 기능 등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AI, 암호, 양자 기술을 아우르는 보안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의 데이터와 서비스 전반을 보호하는 '선제적 보안'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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