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금융[105560]은 자회사 KB증권이 운영자금 등 약 7천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주당 2만1천원에 신주 3천333만3천333주(보통주)가 발행된다.
KB증권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자본시장 환경과 금융투자업 내 경쟁 심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지배력과 경쟁력 제고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유상증자 이유를 설명했다.
KB증권은 이를 통해 자본 효율성이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자본을 전략적으로 배분하고, 실질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을 개선해 수익성과 건전성을 균형 있게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디지털 기반 서비스 고도화 등 미래 사업 대응력을 높이는 데 자본을 활용하고, 발행어음 등 기존 인가 사업은 리스크 관리 원칙 내에서 운용 범위를 합리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진두,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는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니라 수익구조의 전환과 사업 영역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확충된 자본 기반을 토대로 미래 사업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실질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질적 성장에 집중해 증권사 본연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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