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178.75

  • 94.89
  • 1.56%
코스닥

1,168.79

  • 3.54
  • 0.30%
1/3

빗길·산악도 거뜬한 고성능 '강아지 로봇'…中유니트리 공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빗길·산악도 거뜬한 고성능 '강아지 로봇'…中유니트리 공개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빗길·산악도 거뜬한 고성능 '강아지 로봇'…中유니트리 공개
    경사진 지형도 시속 18㎞ 안정 주행… 산업현장 재난대응 투입 가능성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로봇 선두 주자인 유니트리(宇樹科技·위수커지)가 고성능 네 발 로봇을 공개하며 산업·재난 대응 분야 공략에 나섰다.
    유니트리는 24일 자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니트리 As2, 당신의 동반자'라는 제목의 57초 분량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강아지처럼 민첩하게 뛰는 네 발 로봇의 다양한 활동 장면이 담겼다.
    As2라는 이름의 네 발 로봇이 사람과 나란히 달리는 '러닝메이트'로 등장한다.
    회사 측은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별도 충전 없이 최대 4시간 연속 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최대 15㎏ 짐을 싣고도 장거리 이동이 가능하며 13㎞ 이상 주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영상에서는 경사 약 40도에 달하는 언덕을 빠르게 내려오고 사람과 함께 등산하거나 테니스 치는 장면도 연출됐다.
    얕은 하천을 건너고 빗속을 달리는 모습도 담겼다.
    방수 설계를 적용해 우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눈 쌓인 언덕길을 오르는 장면을 통해서는 복잡한 지형과 악천후 속에서도 기동성이 유지된다고 소개했다.
    기계적 강성도 부각됐다.
    로봇 자체 무게는 약 18㎏이지만 체중 100㎏이 넘는 성인이 올라타더라도 균형을 유지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As2의 최고 속도는 시속 약 18㎞ 이상으로, 기존 네 발 로봇 대비 빠른 기동성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또 동적 균형 제어 기술을 적용해 외부 충격이나 불규칙 지면에서도 자세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니트리는 "산을 오르고 물가를 건너는 등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며 "사람의 일상과 산업 현장을 보조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As2 공개가 단순 시연용을 넘어 고성능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려는 신호로 보고 있다.
    재난 구조, 산악 수색 등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소셜미디어에 '이 로봇을 119 구조대에 배치하면 좋겠다'라거나 '과학기술이 사람의 삶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