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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차례 무력 충돌' 태국·캄보디아, 국경서 또 총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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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차례 무력 충돌' 태국·캄보디아, 국경서 또 총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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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2차례 무력 충돌' 태국·캄보디아, 국경서 또 총격전
    태국 "캄보디아군이 유탄 발사"…캄보디아 "날조된 주장"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지난해 2차례 무력 충돌을 한 태국과 캄보디아가 최근 국경 지역에서 또다시 총격전을 벌였다.
    25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군은 전날 국경 지역인 동부 시사껫에서 캄보디아군과 총격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캄보디아군이 (순찰하던 태국군을 향해) 40mm 유탄 한 발을 (먼저) 발사했다"며 캄보디아가 지난해 12월 맺은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태국군은 "경고와 자위 차원에서 M79 (유탄발사기)로 대응했다"면서도 "이번 사건은 캄보디아군의 근무 교대 과정에서 새로 배치된 병력이 규정과 지휘통제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태국군은 이번 총격전에서 자국 군인 중에 부상자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캄보디아 정부는 태국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양국 긴장을 키우려는 의도라고 반박했다.
    넷 피크트라 캄보디아 정보부 장관은 "(태국군을 향해 먼저 발포했다는 주장은) 날조됐다"며 "근거 없이 일방적으로 제기하는 (태국) 주장은 현 상황을 왜곡하고 서로 신뢰를 훼손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양국이 체결한 휴전 협정을 흔들림 없이 준수해야 한다는 의지도 밝혔다.
    말리 소찌어따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은 "태국 측에서 폭발과 총격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접수한 직후 양국 군 연락팀이 해당 사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캄보디아군이 '어떠한 무기도 발사하지 않았다'고 태국 측에 명시적으로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1907년 프랑스가 캄보디아를 식민지로 통치하면서 처음 측량한 817㎞ 길이의 국경선 가운데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지점에서 100년 넘게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양국은 지난해 7월 28명이 숨진 무력 충돌을 벌였고, 같은 해 12월에도 3주 가까이 교전한 뒤 어렵게 휴전했다.
    지난해 12월 교전 때 두 나라에서 100명가량이 숨지고 100만명이 넘는 피난민이 발생했다.
    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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