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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아이온2로 작년 흑자전환…"올해 본격 고성장 시작"(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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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아이온2로 작년 흑자전환…"올해 본격 고성장 시작"(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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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 아이온2로 작년 흑자전환…"올해 본격 고성장 시작"(종합2보)
    '아이온2' 11월 출시 후 영업매출 941억원 올려…올해 글로벌 출시
    "올해 매출 2조5천억대 목표…캐주얼게임, 내년부터 매출 1/3 차지할 것"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가 지난해 말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 성과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61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1천92억원)과 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5천69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 순이익은 3천474억원으로 269.1%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동기(영업손실 1천295억원)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4천42억원과 15억원이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9천283억 원, 아시아 2천775억 원, 북미·유럽 1천247억, 로열티 매출 1천764억원으로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의 비중이 전체의 38%를 차지했다.

    게임별 연간 매출을 살펴보면 리니지M 4천330억원, 리니지W 1천831억원, 리니지2M 1천783억원, 길드워2 824억원, 리니지 932억원, 리니지2 863억원, 아이온2 774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기타 수익까지 포함해 '아이온2'가 2025년 올린 전체 영업매출액은 941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이온2'의 흥행에 대해 박병무 대표는 "2월 9일 기준 150만명의 이용자가 멤버십을 구매했고, 1월 1일부터 오늘까지 예측해보면 약 700억원정도 매출이 나올 것 같다"라며 "통상 MMORPG는 출시 후 급격하게 매출이나 유저수가 떨어지는데, 최근 업데이트한 시즌 2가 출시 초보다 더 높은 매출을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4분기를 기준으로는 매출 4천42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손실 15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지난해 11월 19일 출시한 '아이온2'의 흥행으로 2017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인 1천68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92%,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수치다.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5년이 턴어라운드(반등)의 해였다면 올해부터는 본격적 고성장을 시작하는 해"라며 "기존에 제시한 2조∼2.5조원의 매출 상단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병무 대표는 앞으로 엔씨소프트의 매출을 ▲ MMORPG ▲ 슈팅·서브컬처 등 신규 장르 ▲ 모바일 캐주얼 등 세 개의 '기둥'으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26년 3분기 '아이온2'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신더시티·타임 테이커즈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 글로벌 신작도 빠르면 오는 3월부터 올해 2분기 내에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거쳐 시장에 출시한다.
    홍원준 CFO는 "최근 인수한 캐주얼게임 기업 리후후·스프링컴즈의 실적은 1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고, 유럽 지역에서 추진 중인 M&A도 막바지 단계라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헀다.
    모바일 캐주얼 게임과 관련해 박 대표는 "모바일 캐주얼 사업은 단순히 시작이 아니라, 내년 전체 매출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확장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모바일 캐주얼 게임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가진 기업을 전격 인수했고, 이를 기반으로 플랫폼부터 만들기 시작했다"라며 "의미 있는 규모의 모바일 캐주얼 기업을 인수하기 위해 막판 단계에 들어와 있고, 곧 그 결과를 발표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2027년부터는 ▲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 본파이어 ▲ 프로젝트 AT ▲ 프로젝트 R 등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을 비롯해 로그라이크·FPS 등 다양한 장르의 추가 IP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지금까지 엔씨소프트는 전형적인 콘텐츠 기업으로 특정 게임의 성공·실패에 따라 주가의 등락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매출과 이익이 지속 성장하고 이를 예측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임을 약속드린다"라고 투자자들에게 강조했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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