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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가 치켜세운 中태양광…신규 설치 7년 만에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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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가 치켜세운 中태양광…신규 설치 7년 만에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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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크가 치켜세운 中태양광…신규 설치 7년 만에 감소 전망
    단기 조정 예상…2027년부터 다시 성장세 전환할 듯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과잉 생산과 저가 경쟁 문제로 지적받아온 중국 태양광의 신규 설치가 올해 7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6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과 차이신 등에 따르면 왕보화 중국태양광산업협회 고문은 전날 열린 연례 세미나에서 올해 중국의 태양광 신규 설치 규모가 전년 대비 24∼43% 감소해 약 180∼240GW(기가와트)가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전망을 내놨다.
    이에 따라 2019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신규 설치 증가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왕 고문은 "중국 태양광 산업의 발전 논리가 상당히 큰 전환을 겪을 수 있다"라면서 "규모·가격 위주의 경쟁에서 가치 경쟁으로의 전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 신규 설치 감소는 일시적 조정으로 보이며 2027년에는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왕스장 중국 공업정보화부 전자정보사(司·국에 해당) 부국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중국의 태양광 산업은 현재 새로운 국면의 조정기에 있으며 산업의 구조적 수급 불일치 문제가 아직 해소되지 않아 기업 경영이 여전히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 성장세가 둔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측의 중국 관련 행보로 중국 태양광의 경쟁력이 다시 한번 조명되는 분위기다.
    머스크 CEO는 최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중국은 놀라운 제조 강국이며 태양광이 미래라는 점을 매우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론 머스크 측이 최근 진코솔라(JinkoSolar·晶科能源)와 TCL중환(中環) 등 중국 내 여러 태양광 기업과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며 우주 기반 태양광 기술에 대한 이목을 끌었다. 관련 기업들 주가는 반짝 급등했다가 다시 떨어졌다.
    앞서 중국에서는 태양광 발전 설비 규모가 올해 처음으로 석탄 발전을 추월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전력 업계 단체인 중국전력기업연합회가 지난 2일 발표한 '2025∼2026년 전력 수급 분석·예측 보고서'에서 올해 말 석탄 발전설비 규모가 1천333GW(기가와트)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국가에너지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태양광 발전설비 규모는 1천200GW였고 최근 3년간 연평균 270GW씩 증가해온 것을 고려하면 이러한 추정이 가능하다.
    su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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