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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안 판다는데…"'미디어 거물'도 인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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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안 판다는데…"'미디어 거물'도 인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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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N 안 판다는데…"'미디어 거물'도 인수 관심"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억만장자 미디어·기술 투자자인 배리 딜러가 지난해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 측과 접촉해 워너브러더스가 보유한 뉴스 전문 채널 CNN 인수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이같은 접촉이 워너브러더스가 지난해 6월 기업 분할 계획을 발표하기 전에 이뤄졌다고 한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워너브러더스는 스튜디오·스트리밍 사업 부문과 케이블 방송 부문을 개별 기업으로 분할하는 계획을 지난해 6월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워너브러더스는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를 넷플릭스에 매각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며 CNN을 포함한 케이블 방송 부문은 '디스커버리 글로벌'이라는 신규 회사로 분할할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워너브러더스의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를 72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가장 먼저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파라마운트는 이에 반발해 적대적 인수·합병 개시를 선언하고 워너브러더스 주식 공개 매수에 나선 상태다.

    WSJ은 딜러의 워너브러더스 접촉이 인수전에 새로운 변수를 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CNN도 함께 매각돼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CNN을 좌파 편향적이라며 가짜뉴스라고 비난해왔다.
    WSJ은 다른 많은 케이블 채널과 마찬가지로 CNN도 지난 몇 년간 광고 수익과 시청률이 하락했다고 짚었다. 애널리스트들은 CNN의 기업 가치가 약 40억달러(약 5조7천억원) 이상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워너브러더스의 케이블 방송 자산 전체 또는 일부를 인수하는 방안과 관련해 워너브러더스 주요 주주 중 최소 한 명이 헤지펀드 '스탠더드 제너럴'을 설립한 한인 투자자 수 김(한국명 김수형)과 접촉했다고 지난달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워너브러더스 대변인은 CNN이 과거에도 현재에도 "매각 대상이 아니다"며 '디스커버리 글로벌'의 중요한 일부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딜러의 CNN 인수 관심 표명과 관련해 어떠한 진지한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으며 워너브러더스 이사회에도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플' '데일리비스트' 등을 보유한 미디어 대기업 IAC 이사회 의장인 딜러는 IAC와 무관하게 여전히 CNN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3세인 딜러는 미디어·인터넷 업계 거물로 통한다. 과거 파라마운트 픽처스를 이끌며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 '레이더스'와 같은 히트작을 쏟아냈고 폭스 방송 출범도 도왔다고 WSJ은 소개했다. 2024년 파라마운트가 매물로 나왔을 때 인수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kh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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