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28일 미국발 훈풍과 실적 기대감에 상승해 또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82% 오른 16만2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한때 16만3천30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3.60% 오른 11만7천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5.13% 오른 84만1천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장중에는 한때 85만4천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매그니피센트7'(M7) 주요 기술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간밤 뉴욕증시에서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4% 뛰어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오는 29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호실적 기대감이 유입되는 분위기다.
이밖에 이날 장중 중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인 'H200'의 수입을 전격 승인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점도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내일 메타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표주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며 "특히 견고한 AI 데이터센터 수요와 반도체 사이클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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