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21.25

  • 50.44
  • 0.98%
코스닥

1,164.41

  • 30.89
  • 2.73%
1/2

[뉴욕유가] 美 원유 시설, 혹한에 생산 차질…WTI 2.9%↑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뉴욕유가] 美 원유 시설, 혹한에 생산 차질…WTI 2.9%↑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뉴욕유가] 美 원유 시설, 혹한에 생산 차질…WTI 2.9%↑

    (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 유가가 3% 가까이 급등했다.
    북극 기습 한파와 폭설로 원유 생산의 차질이 길어지면서 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 미국이 러시아에 영토를 양보하라고 우크라이나에 종용하면서 3자 종전 회담이 삐걱거리는 점도 유가에 강세 재료였다.

    2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76달러(2.90%) 급등한 배럴당 62.39달러에 마감했다.
    원유 트레이더들은 지난 주말 동안 극한 한파로 미국 석유 생산 업체들이 전국 하루 생산량의 약 15%, 하루 약 200만배럴의 생산 손실을 겪은 것으로 추산했다. 강력한 눈폭풍으로 에너지 기반 시설과 전력망에 부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씨티인덱스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시장 분석가는 "악천후와 공급 차질 우려로 유가는 단기 위험이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말했다.
    PVM의 타마스 바르가 석유 분석가는 "미국은 향후 몇 주간 이처럼 추운 날씨가 지속될 경우 원유 재고를 상당히 감소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선박 추적 서비스인 보텍사는 미국 걸프만 연안 항구에서 출발하는 원유와 액화천연가스 수출량이 혹한으로 지난 일요일 '0'으로 급감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종전을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3자 협상은 예상대로 큰 진척은 보이지 못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안전 보장'을 위한 선결 조건으로 돈바스 지역을 러시아에 양보하는 선택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과 안전보장안이 합의돼 이제 서명만 남았다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설명과 간극이 큰 상황이다.
    3자 종전 협상이 무위에 그치면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유지되는 만큼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게 된다.
    BOK파이낸셜의 데니스 키슬러 트레이딩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란과 미국 간의 긴장,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평화 협상의 공회전이 유가를 지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jh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