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949.59

  • 40.48
  • 0.81%
코스닥

1,064.41

  • 70.48
  • 7.09%
1/2

伊, 美에 잇단 경고음…"이민당국 총격은 권한 남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伊, 美에 잇단 경고음…"이민당국 총격은 권한 남용"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伊, 美에 잇단 경고음…"이민당국 총격은 권한 남용"
    외무장관 "체포·살인은 큰 차이"…멜로니, 트럼프 '아프간 발언' 비판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이탈리아가 미국을 향해 거듭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26일(현지시간) 안사 통신에 따르면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총격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권한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타야니 장관은 "무장한 사람을 체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라며 "백악관도 이 점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7일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한 미국인 여성이, 지난 24일에는 미국인 남성이 이민 당국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미국 정부는 이들이 이민 단속 요원의 생명을 위협해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지만 당국의 과잉 대응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지난 24일 성명을 내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프가니스탄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방송 인터뷰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을 향해 "그들은 아프가니스탄에 병력을 파견했다고 말하지만 전선에서 조금 떨어져 있었다"고 말해 나토 참전국의 반발을 샀다.
    멜로니 총리는 "20년에 걸친 헌신 과정에서 이탈리아 군인 53명이 전사했고 700명 이상이 다쳤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경악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아프가니스탄에서 나토의 기여를 축소하는 발언은 용납될 수 없고 특히 그 발언이 동맹국에서 나온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며 "우정에는 존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프간 발언 직후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 각국의 비판이 쏟아지자 지난 24일 SNS에 "우리는 영국군을 사랑한다, 영원히!"라고 쓰며 수습을 시도했다.
    이탈리아 등을 포함한 다른 국가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런 반응이 없다.
    멜로니 총리는 유럽 주요국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가장 밀착한 지도자로 꼽힌다. 유럽 정상으로선 유일하게 작년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