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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포기…"새로운 투자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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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포기…"새로운 투자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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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포기…"새로운 투자방안 검토"
    "주주보호 및 신뢰제고 차원"…내달 2천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밸류업 정책 추가 발표키로…국가전력망·이차전지소재에 7조 투자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S가 중복 상장 논란이 제기된 그룹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신청을 철회하기로 26일 결정했다.
    LS는 이날 소액주주, 투자자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상장 추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주 보호 및 신뢰 제고를 위해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S는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전 투자(Pre-IPO)에 참여한 재무적투자자(FI)와 새로운 투자 방안에 대해 재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LS는 지난해 8월 자사주 50만주 소각에 이어 내달 중 2차로 자사주 50만주를 추가 소각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LS 주가 기준으로 2천억원가량 규모다.
    또한 내달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주 배당금을 전년 대비 40% 이상 인상하고, 주가 1주당 가치를 나타내는 PBR(주당순자산가치)을 2030년까지 2배 이상 확대해 실질적인 주주 보호 및 환원을 실천할 계획이다.
    LS는 향후 추가적인 중장기 밸류업 정책도 발표하는 등 주주 및 기관 등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주들의 목소리를 기업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LS 그룹은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고속도로를 비롯한 국가 전력망 사업과 국가 첨단 전략 산업인 이차전지 소재 분야 등에 5년간 7조원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LS는 전기차용 모터와 변압기 필수 소재인 특수권선을 제조하는 미국 증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약 5천억원을 조달해 전력 슈퍼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 내 설비 투자를 실시할 계획으로, 계획대로 투자가 완료되면 기업가치는 2030년 3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시 LS의 기업가치가 희석돼 기존 LS 주주가 피해를 볼 것이라는 논란이 제기됐다.
    지난 22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 의원들과 오찬에서도 중복 상장 문제가 논의됐다.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중복 상장 관련 제도를 더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여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LS 사례를 구체적으로 지적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최근까지 기업 설명회를 통해 추가적 주주 환원책을 공개하기로 하는 등 상장을 추진하던 LS 측은 전날 "상장 잠정 중단을 포함해 모든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상장 포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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