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26일 CJ CGV[079160]에 대해 올해 영화 관람객 증가가 지속되면서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5천원에서 6천500원으로 올렸다.
최용현 연구원은 "작년 4분기 CJ CGV의 영업이익은 523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267억원)를 상회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국내 영화 관람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고, 중국 영화 관람객 수도 29.6% 늘어난 영향"이라고 짚었다.
부문별로는 '아바타3', '주토피아2' 등 작품에 따른 특별관 수요 증가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인력 투자를 일부 상쇄하며 4DX 사업이 4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영업 외 부문에서는 금융 비용 및 일회성 비용이 추가로 인식될 것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영화 관객 수는 정부 지원 정책이 강화되면서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천25억원에서 1천289억원으로 25.7%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천500원 올렸다.
다만 영업 외 부문에서 금융 비용 우려가 온전히 해소되지 않은 점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보류(Hold)'로 유지했다.
한편 "CJ CGV의 아시아 자회사 CGI홀딩스는 홍콩 증시 상장이 어려워지면서 재무적 투자자(FI)들이 매각을 주선하고 있다"며 "매각 여부 및 매각 구조가 향후 CJ CGV 기업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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