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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성탄절 연휴 분위기에 '한산'…보합권 혼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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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성탄절 연휴 분위기에 '한산'…보합권 혼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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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성탄절 연휴 분위기에 '한산'…보합권 혼조 출발

    (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연말 연휴 기간에 들어선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나 이벤트도 예정돼 있지 않아 한산한 분위기다.

    24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36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04포인트(0.08%) 오른 48,480.45를 가리켰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62포인트(0.04%) 상승한 6,912.41, 나스닥종합지수는 12.41포인트(0.05%) 내린 23,549.44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는 이날 성탄절 전야를 맞아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한다. 이미 많은 시장 참가자가 시장을 떠난 듯 거래가 활발하지 않다.
    최근 주요 주가지수가 가파르게 반등한 만큼 쉬어가려는 심리도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S&P500 지수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전날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도 보합권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1% 이상 등락하는 종목이 없다.
    우량주 위주의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에서도 1% 이상 등락하는 종목은 머크와 나이키뿐이다.
    나이키는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주식을 매입했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주가가 4% 넘게 뛰고 있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밑돌며 직전주 대비 감소했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1만4천건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 22만3천건을 하회했다. 직전주 대비로는 1만건 줄었다.
    다만 고용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는 베팅은 더 강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월 금리동결 확률을 86.7%로 반영하고 있다. 전날 마감 무렵의 84.5%에서 더 올랐다.
    LPL파이낸셜의 아담 턴퀴스트 수석 기술 전략가는 "연말을 향해 가는 동안 나타난 상승세는 역사적으로 1월과 향후 1년간 강세 신호로 여겨져 온 '산타 랠리'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지수가 사상 최고치 부근에 있고 전반적인 시장 폭은 다소 좁지만 경기 순환주로 전환하는 추세 속에서 시장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임의소비재와 소재, 통신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다.
    인텔은 엔비디아가 최근 그래픽처리장치(GPU) 칩을 만드는 과정에서 인텔의 생산 프로세스를 시험해봤으나 곧 중단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3% 넘게 떨어지고 있다.
    유럽증시는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휴장하거나 조기 폐장했다.
    영국과 프랑스는 조기 폐장한 가운데 영국 FTSE100 지수는 0.19%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변화가 없었다.
    국제 유가는 소폭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38% 오른 배럴당 58.60달러를 가리켰다.
    jh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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