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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국왕 이어 왕세자빈도 암 환자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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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국왕 이어 왕세자빈도 암 환자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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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국왕 이어 왕세자빈도 암 환자 위로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지난해 초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비슷한 시기에 암 진단을 받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암 환자들을 위로했다.
    13일(현지시간)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왕세자빈은 암 전문 병원 로열 마스던 병원 암 재단이 운영하는 '에버애프터' 정원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과 대화하고 장미를 헌화했다. 꽃에는 손으로 쓴 '암으로 세상을 떠난 모든 사람을 추모하며'라는 글귀를 달았다.
    3만여 송이 장미로 조성된 이 정원에서 방문객들은 암 환자들을 위해 기부하고 헌화할 수 있다. 현재까지 160만 파운드(31억6천만원)가 모금됐다.
    왕세자빈은 이어 엑스(X·옛 트위터)에 정원 방문 영상을 올리고 "로열 마스던 암 재단에 중대한 기금을 마련해주는 에버애프터 정원에 기여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든 꽃과 촛불은 간직된 추억이고 사랑과 기억, 희망의 빛"이라고 썼다.
    왕세자빈은 지난해 1월 복부 수술을 받고 나서 암 진단을 받았다고 같은 해 3월 밝혔으며 같은 해 9월 화학요법 종료를 발표했다. 올해 1월에는 암의 징후 및 증상이 경감하거나 사라진 '완화'(관해·remission) 상태라고 밝혔다.
    그의 시아버지인 찰스 3세도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찰스 3세는 지난 12일 방영된 프로그램에 출연해 "조기 진단, 효과적인 치료, 그리고 의사의 지시 덕분에 새해에는 암 치료 일정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암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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