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플랫폼 지그재그는 발레가 인기 운동으로 떠오르며 관련 상품 판매가 최대 32배 늘었다고 8일 밝혔다.
11월 한 달간 지그재그 내 '발레' 검색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배가 넘는 약 1만2천건을 기록했다고 지그재그는 설명했다.
발레복과 상의와 팬티 부분이 결합한 발레복을 의미하는 '레오타드', '발레 쇼츠', '발레워머', '발레 타이즈' 등의 상품 판매가 큰 폭으로 늘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발레가 20·30대 여성 사이에서 인기 운동으로 떠오른 데다 강추위에 야외 러닝 수요가 줄어든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발레복은 요가, 필라테스 등 다양한 실내 운동에도 활용할 수 있어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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