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하나증권은 12월에 들어서면서 국내 통신장비 업체의 주가가 다시 본격 상승하는 모습이라며 "현시점에선 국내 통신장비 업종 비중 확대와 더불어 편입 종목 수 증대에 나서라"고 5일 제안했다.
하나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달 국내 통신장비 업체의 주가 상승 배경에 대해 "미국 시장 투자 재개 가능성에 투자가들의 기대가 높기 때문인 것 같다"며 "과거 사례를 보면 새해 투자 유망 업종·업체에 대한 매수세가 전년도 12월부터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미국 시장에선 이미 4.0GHz 주파수 경매가 확정됨과 동시에 AT&T CAPEX(설비투자) 가이던스가 상향 조정된 상황이며 국내에선 LTE(4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과 더불어 사실상 5G SA(단독모드) 도입, 5G 인빌딩 장비 구축 확대 정책이 발표됐다"고 전했다.
이어 "2026년 미국·국내 정책 수혜주로 거듭나는 상황이라 연말로 갈수록 매수세 유입 강화가 예상된다"고 했다.
보고서는 "미국과 더불어 국내에서도 양자 컴퓨터 도입에 대비한 양자암호통신 시범 사업에 나선다"며 "국내 무선통신 장비 업체들과 더불어 양자암호통신 관련주에도 높은 관심을 가질 것을 추천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광통신 업체들의 주가는 크게 상승한 상태라며 "아직 덜 오른 무선기지국 장비업체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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