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플랫폼 지그재그는 내년부터 인디 화장품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브랜드 발굴부터 육성, 확장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상생형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헤어케어 분야에서 연매출 20억원 미만 브랜드와 초과 브랜드를 5개 내외씩 선정해 1년간 지원한다.
선정된 브랜드에는 지그재그의 인큐베이팅 전담 상품기획자(MD)를 배치해 프로모션 전략부터 마케팅 실행까지 밀착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그재그 앱 내 노출 확대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공간인 '크리에이터 라운지'를 활용한 콘텐츠 협업과 인플루언서 협업도 지원한다. 또 해외 판로 개척 등 유통 채널 확장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브랜드는 오는 23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 브랜드는 1월 중순 확정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잠재력 있는 브랜드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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