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는 한전KPS와 해외 발전 프로젝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해외 신규 발전사업과 노후 발전소 현대화 사업의 공동 진출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및 주기기 제작 역량과 한전 KPS의 발전소 정비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발전설비 성능 개선·복구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윤요한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은 "글로벌 발전시장에서 검증된 역량을 보유한 양사가 해외 발전 프로젝트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공고한 협력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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