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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토스는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면세점과 페이스페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토스의 페이스페이와 QR결제 등 디지털 결제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르면 연내 현대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오픈하고 무역센터점에서 토스 QR결제 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다.
또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탑승구를 안면인식으로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와 연동, 공항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프라인 리테일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다양한 리테일 환경에서 쉽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UX)을 확산하고, 페이스페이 이용자 저변을 확대할 것으로 토스는 기대하고 있다.
오규인 토스 부사장은 "현대면세점과의 협력은 토스의 결제 기술이 오프라인 리테일 현장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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