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IBK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032640]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8% 감소한 1천35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17일 전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매출액은 전년보다 7.6% 증가한 4조91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이나, 전체 인력의 5.7%에 해당하는 약 600명 규모의 희망퇴직 시행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3분기에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2천172억원)를 크게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다만 김 연구원은 희망퇴직이 장기적으로는 상당한 규모의 인건비 절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희망퇴직 직군별 구성 및 지급 조건을 고려하면 희망퇴직 비용은 약 1천500억원이고, 내년 500억∼600억원 수준의 인건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면서 이를 고려할 때 3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영업이익은 1조1천654억원으로 올해 대비 28.7%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천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1만5천21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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