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파라다이스[034230]는 지난 14일 진행한 회사채 공모 수요예측에서 7천5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애초 모집금액 600억원의 12배에 달한다.
이번 수요예측 참여 금액은 2년물 3천550억원, 3년물 3천5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가산 금리는 민간 평가사의 금리 기준 2년물 -23bp(1bp=0.01%포인트) 3년물 -41bp에 형성됐다.
최종 회사채 발행액은 1천억원으로 확정됐다.
파라다이스는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800억원을 기존 차입금 차환에 쓰고 200억원을 정보기술(IT) 인프라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에 성공한 데다 복합리조트 산업으로의 변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환 노력이 시장의 신뢰를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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