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0.05

  • 71.54
  • 1.78%
코스닥

924.74

  • 5.09
  • 0.55%
1/7

NH투자, KT 목표가 하향…"강세장에서 배당주 매력도 떨어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NH투자, KT 목표가 하향…"강세장에서 배당주 매력도 떨어져"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NH투자, KT 목표가 하향…"강세장에서 배당주 매력도 떨어져"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10일 KT[030200]가 해킹 사건으로 투자심리가 약화한 데다, 요즘과 같은 강세장에서 배당주의 매력도 떨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낮췄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관련 보고서에서 이 같은 이유로 KT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5천원에서 6만7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T의 현재 주가는 지난 2일 종가 기준 5만1천200원이다.
    안 연구원은 "5G 투자 사이클이 마무리되며 통신업의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있으나 각종 해킹 사건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한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이 강세장에 진입하며 배당주의 매력도도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사(SKT)의 사이버 침해 사건으로 가입자가 유입됐지만 KT 역시 사이버 침해 사건이 발생한 상태"라며 "경쟁사보다 (피해) 대상자 규모가 크지 않지만 이미지 실추와 보상금·과징금 이슈는 불가피하다"라고 덧붙였다.
    KT의 3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이 2.2% 증가한 4천743억원으로 예상돼 기존 추정치(5천752억원)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그는 "3분기 중 임금 단체협상이 마무리되며 관련 비용 450억원 내외가 반영되고, (SKT[017670] 해킹 사고에 따른) 가입자 유입으로 마케팅 비용이 전년 동기보다 10.8% 증가한 6천912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