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LG CNS는 1일 바레인에서 열리는 IDCE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일까지 이어지는 전시회는 석유·정유업계의 CES로 불리는 행사로 중동 최대 규모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국내 정보기술(IT) 기업이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CNS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플랜트 전환'을 주제로 에쓰오일과 전시 부스를 마련, 플레어스택 최적화 시스템, 공정위험평가 분석 AI 에이전트, AI 사고 신고 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LG CNS와 에쓰오일은 지난 2월 지능형 공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석유·정유산업 현장에 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회사측은 또 LG CNS CEO 현신균 사장이 이번 행사에서 아람코 정유사업총괄 후세인 알 카타니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 사장은 "AI 기반 공장 지능화는 제조업 혁신의 핵심 동력"이라며 "실제 제조 현장에 즉시 활용 가능한 AX 기술과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과 변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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