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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OPEC+ 증산 확대 우려에 이틀째 급락…WTI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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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OPEC+ 증산 확대 우려에 이틀째 급락…WTI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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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유가] OPEC+ 증산 확대 우려에 이틀째 급락…WTI 1.7%↓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 유가는 원유 공급 증가 우려 속에 이틀째 급락했다.
    3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08달러(1.70%) 내린 배럴당 62.3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11월물 종가가 63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 22일 이후 처음이다.
    WTI는 변변한 반등 시도도 하지 못한 채 장 내내 내리막을 걸었다. 한때 2% 넘게 밀리면서 62달러 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WTI는 전날 2.27달러(3.45%) 굴러떨어진 뒤 재차 크게 하락하면서 이틀 동안 5% 조금 넘게 빠졌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연합체인 OPEC+ 소속 8개국이 오는 5일 회의를 여는 가운데 11월 증산폭이 종전 하루 13만7천배럴에서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한 외신을 통해서 하루 50만배럴까지 증산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OPEC은 이를 부인했다. OPEC은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이러한 주장은 전적으로 부정확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서 "현재 다가오는 회의와 관련된 장관들 간의 논의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리포우오일어소시에이츠의 앤드류 리포우 사장은 "(이라크)쿠르드 지역의 원유 수출 재개와 더불어 OPEC+가 시장에 추가 공급을 재개하기로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가가 하락하고 있다"면서 "추가 공급이 시장 가격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sj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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